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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작성법부터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 | 표준근로계약서(서식) 양식 다운로드 하기

by 수집정보 2025. 4. 11.

회사에 입사할 때, 계약서에 사인만 하고 지나치신 분 많으시죠. 저도 첫 직장에선 아무 생각 없이 사인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연차 계산 문제로 갈등이 생기고 나서야 깨달았죠. 근로계약서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는 법적 장치라는 사실을요. 이 글에서는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근로계약서의 작성법과 필수 항목을 상세히 설명드릴게요. 지금은 계약서 사본도 챙기지 않고 입사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당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 찬찬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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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란 무엇인가요?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사업주 간에 맺는 고용 계약서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임금, 근무 시간, 휴일, 업무 내용 등 근로조건이 명확히 기록되어야 합니다.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라 모든 사업주는 근로자와의 계약 시 서면 계약서를 교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계약서 미작성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법 위반입니다.


근로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항목

제가 두 번째 회사에 입사할 때는 근로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특히 급여 지급일과 연차 기준을 명확히 체크했죠. 왜냐하면, 이 항목들이 불명확하면 나중에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근로계약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항목들입니다.

항목 설명
임금 월급, 시급, 수당 포함해 지급 방식과 날짜를 명확히 기재. 예: 월 2,500,000원, 매월 25일 지급
근무 시간 일일 근무 시간과 주당 총 근무 시간. 예: 주 40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휴일 및 휴가 주휴일, 법정 공휴일, 연차 및 유급휴가 제공 기준
계약 기간 계약 시작일과 종료일 명시. 예: 2024년 1월 1일 ~ 2024년 12월 31일
근무 장소 정확한 근무 위치를 명시. 예: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3
업무 내용 직무 범위와 업무 성격. 예: 마케팅 부서 고객관리 및 프로모션 기획

이 항목 중 하나라도 누락되면 나중에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완전 정복

요즘은 전자 근로계약서를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최근 아르바이트 계약할 때는 종이 대신 전자 계약서를 사용했는데요. 작성과 보관이 간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24 플랫폼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 절차를 참고해보세요.

  1. 고용24 홈페이지 접속
  2. 사업주와 근로자 정보 입력
  3.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4. 근로조건 입력 (근무시간, 임금, 휴일 등)
  5. 계약서 저장 및 이메일 또는 출력물로 전달

전자 근로계약서는 분실 위험이 없고, 언제든 원본 확인 가능해 추천드립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과 꿀팁

제가 회사에서 인사 담당자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계약서는 반드시 서명 후 사본을 보관하세요.

 

많은 분들이 서명만 하고 계약서 원본이나 복사본을 받지 않는데, 나중에 분쟁 시 근거가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둘째, 수습 기간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수습 기간 중에는 최저임금보다 적은 급여를 지급해도 된다는 오해가 있는데, 2024년 기준 법적으로 수습도 최저임금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셋째, 연봉에 수당 포함 여부를 꼭 체크하세요.

 

기본급 외 수당이 포함되어 전체 연봉이 부풀려져 있는 경우가 있으니, 항목별로 나눠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실제 경험담 - 계약서 없던 나의 첫 직장

저는 첫 회사에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입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그냥 괜찮겠지 싶었는데, 6개월 근무 후 퇴사할 때 연차 수당도 못 받고, 퇴직금 계산도 애매하게 처리됐습니다.

 

노동청에 문의했더니, 계약서가 없으면 근로 조건을 입증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죠.

 

그때부터 저는 무조건 계약서 사본부터 챙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근로계약서 없이는 내 권리를 주장할 근거도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A1. 사업주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근로자는 임금, 휴일, 해고 등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습니다.

Q2. 계약 기간 중 조건을 변경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A2. 반드시 서면 동의를 통해 변경 내용을 명시하고, 양측 서명이 필요합니다. 말로만 합의해서는 증명이 어렵습니다.

Q3. 전자 근로계약서는 법적 효력이 있나요?

A3. 있습니다. 전자서명법과 근로기준법에 따라 전자 근로계약서도 서면 계약으로 인정됩니다.


결론 - 근로계약서를 잘 쓰는 것이 진짜 '내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근로계약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닙니다. 내 노동의 조건, 권리, 환경을 법적으로 보장받는 수단입니다.

 

특히 처음 일자리를 구하거나, 이직했을 때는 더욱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시행착오 끝에 이 사실을 깨달았고, 지금은 계약서 검토를 당연한 절차로 여깁니다. 이제부터라도 계약서 작성 시 아래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1. 필수 기재 항목을 빠짐없이 확인하자

 

2. 전자 근로계약서를 적극 활용하자

 

3. 계약서 사본은 반드시 보관하자

 

당신의 노동, 당신의 권리입니다. 계약서 작성부터 제대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