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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지 오래됐다면? 지금 확인하고 챙겨야 할 숨은 퇴직연금! 잠자는 퇴직연금, 지금 확인하고 받아가세요

by 수집정보 2025. 4. 16.

퇴직 후 깜빡하고 지나친 퇴직연금이 아직도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가 폐업해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지금 바로 통합연금포털이나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확인하세요. 잊고 있던 퇴직연금, 찾는 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숨은 퇴직연금


퇴직했는데 아직도 못 받은 돈이 있다고요?

회사에서 몇 년 동안 일하고 퇴직했는데, 시간이 지나 보니 그동안의 퇴직연금이 통장에 들어온 적이 없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렸다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 후 퇴직연금을 제때 청구하지 못해 그냥 잠들어 있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회사가 폐업한 경우엔 더더욱 놓치기 쉽고, 어딘가엔 내 돈이 그대로 묶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필요 없어요. 요즘은 본인 명의의 퇴직연금을 스마트폰이나 PC로 손쉽게 확인하고 수령 신청까지 가능하니까요.

 

오늘 이 글에서 '잠자는 퇴직연금 확인 및 수령 방법'을 아주 쉽게,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저도 실제로 이 방법으로 과거 퇴직한 회사의 퇴직연금을 찾아서 돌려받았어요.


퇴직연금이 왜 이렇게 많이 쌓였을까?

먼저 궁금한 점 하나. "퇴직연금은 보통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하는 거 아닌가요?" 네,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만, 회사에서 정산은 했지만 퇴직자가 직접 찾아가지 않아서 잠자는 돈이 된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 회사에서 퇴직연금 계좌는 만들어놨지만, 퇴직자가 어떤 금융회사에 있는지 몰라서 그냥 방치
  • 폐업한 회사의 경우, 소통이 단절돼 퇴직연금 수령 안내를 받지 못함
  • 일용직, 단기근로자였던 경우 연금 적립 사실조차 몰랐던 경우

이런 상황이 수년간 반복되면서 2023년 기준 약 1,200억 원 이상의 퇴직연금이 수령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회사 문 닫았어도 퇴직연금은 받을 수 있다

회사 폐업 = 퇴직연금도 사라진다? 그렇지 않아요. 퇴직연금은 회사 자산이 아니라 근로자 개인 명의의 금융 자산입니다. 쉽게 말하면, 당신의 퇴직연금은 ‘금융회사에 예치된 내 돈’이에요.

 

회사 입장에서도 그 돈을 가져다 쓸 수 없고, 오로지 퇴직한 근로자 본인만이 찾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즉, 폐업 여부와 무관하게 언제든 본인 확인만 되면 수령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5년 전에 폐업한 스타트업에서 일했던 적이 있는데, 최근 통합연금포털에서 조회했더니 거기에 퇴직연금이 80만 원가량 남아 있더라고요.


잠자는 퇴직연금, 이렇게 찾으면 됩니다

① 통합연금포털에서 확인하는 방법

  1.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접속
  2. 공동인증서나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
  3. ‘내 연금조회’ 클릭 → 퇴직연금 항목 확인
  4. 금융회사명, 상품명, 적립금액 등을 확인

이 정보로 해당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수령 절차를 안내해줍니다.

②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 활용하기

  •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 설치
  • 앱 실행 → 전체 금융자산 통합 조회 → 퇴직연금 항목 클릭
  • 조회된 금융사 연결 후, 해당 앱이나 전화로 신청 진행

이 앱은 카드, 예금, 보험, 펀드 등 모든 숨은 금융 자산을 통합으로 조회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2024년부터 더 쉬워졌다! 자동 알림제도 시행

올해부터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금융당국이 퇴직연금 수령 알림 시스템을 확대했습니다.

  • 폐업한 직장 근로자에게 팝업 알림 제공 (앱/웹사이트)
  • 어카운트인포나 금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수령 신청 가능

예전엔 퇴직연금 수령하려면 전화 돌리고, 서류 출력해서 팩스로 보내야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진짜 클릭 몇 번이면 끝이에요.

 

이런 제도는 안 쓰면 손해입니다. 본인 명의의 돈인데 못 챙기고 지나치면 너무 아깝잖아요.


결론 | 잠자는 퇴직연금, 지금 확인해야 손해 안 본다

퇴직 후 시간이 꽤 지났다고 해서 퇴직연금이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본인 명의의 연금은 언제든 조회하고 신청 가능하니까, 지금이라도 확인해보세요.

 

특히 폐업한 회사에 다녔던 분들, 퇴직금 대신 퇴직연금으로 적립된 경우엔 꼭 확인해봐야 해요. 저도 확인하고 나서 "이 돈이 아직도 남아 있었어?" 싶을 정도였거든요.

 

통합연금포털 또는 어카운트인포 앱, 둘 중 편한 걸로 선택해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혹시 모를 내 퇴직연금, 오늘은 꼭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퇴직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퇴직연금 받을 수 있나요?

네,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민법상 소멸시효 10년이지만, 대부분 금융회사들은 시효 소멸과 관계없이 본인 확인만 되면 지급해줍니다. 꼭 조회해보세요.

Q2. 퇴직연금이 적립돼 있는 금융회사를 모르겠어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이나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본인 인증만 하면 자동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Q3. 퇴직연금 수령 시 세금이 발생하나요?

일반적으로 일정 금액 이상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지만, 소액이거나 연금 형태로 받을 경우 세제 혜택이 적용됩니다. 금융사에서 안내하는 내용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