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Coin)이 2025년 2월 OKX, 비트겟을 포함한 주요 CEX에 상장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본 글에서는 상장 일정, 가격 변동, KYC 조건, 향후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까지 상세히 다룹니다.
불붙은 관심, 파이코인 상장 진짜일까?
“파이코인 진짜 상장한 거 맞아?” 요즘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2021년부터 지인 초대를 통해 채굴했던 Pi Coin, 어느새 메인넷까지 출시되고, 실제 거래소 상장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게 실제 거래가 가능한 건가’ 하고 의심하죠.
특히 IOU 거래와 실제 상장 구분도 어렵고요. 그래서 오늘은 혼란을 줄이고, 투자 판단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금까지의 파이코인 상장 현황을 정리해봤습니다.
2025년 2월 20일, 드디어 공식 상장
어떤 거래소에 상장됐을까?
- OKX 거래소: 2025년 2월 20일 오후 6시 (KST)부터 현물거래 시작
- 비트겟(Bitget): OKX와 같은 날 상장
- 그 외 거래소: HTX(구 후오비), 비트마트 등에서는 Pi IOU 형태로 기존에 거래 진행 중
저는 개인적으로 OKX 상장 소식 듣고 바로 지갑 확인부터 했어요. 실제로 거래소에 올라온 Pi는 IOU가 아닌 ‘실물 Pi’이고, 메인넷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한 사용자만 거래할 수 있게 구성돼 있었어요.
이전까지는 IOU(실제 코인이 아닌 파생상품)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번 상장은 확실히 큰 전환점이죠.
상장 이후,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
상장 직후 파이코인은 단기간에 80% 이상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거래소 공개 직후 1 Pi 당 약 45달러에서 83달러까지 치솟았다는 보고도 있었죠.
물론 이후 조정도 있었지만, 이 가격대는 초기 채굴자들에겐 큰 수익 기회가 되었어요.
일자 | 가격 범위 (USD) | 비고 |
---|---|---|
2025-02-20 | 약 45 ~ 83달러 | OKX 상장 직후 |
2025-02-27 | 약 55 ~ 60달러 | 1차 조정 후 안착 |
이처럼 거래소 상장은 유동성 증가뿐 아니라 가격 기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단순한 ‘채굴 게임’이 아닌 실제 ‘자산’으로서 가치를 갖기 시작한 거죠.
바이낸스, 업비트 상장 가능성은?
지금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바이낸스 상장입니다. 커뮤니티 투표에서는 86%의 사용자들이 찬성표를 던졌고, 내부 검토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실사 절차가 마무리된다면 코인베이스, 업비트 같은 대형 거래소 추가 상장도 꿈이 아니죠.
업비트의 경우도 ‘내부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후오비는 이미 실사 단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2025년 상반기 안에 2~3곳 추가 상장도 기대해볼 수 있어요.
KYC 완료 안 하면 코인 사라진다고?
파이코인 거래를 위해선 반드시 메인넷 마이그레이션과 KYC 인증을 마쳐야 합니다.
특히 2025년 3월 14일 이전까지 KYC를 완료하지 못하면, 해당 계정의 Pi 코인은 자동 소각된다고 공지됐죠.
- KYC 인증: Pi 브라우저 내 kyc.pi 메뉴에서 진행
- 지갑 연동: Pi Wallet 생성 후, 메인넷 체크리스트 완료
- 필수 기간: 2025년 3월 14일까지 완료해야 보유 코인 유지 가능
제가 아는 지인도 마이그레이션 기간 놓쳐서 800 Pi 날렸다고 하더라고요. 애매하게 채굴만 하고 방치했던 분들은 꼭 지갑 연결 + KYC 인증 확인하시길 추천해요.
주의! IOU는 진짜 Pi가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 HTX, 비트마트 같은 거래소에 있는 Pi IOU는 실제 파이코인이 아닙니다.
IOU는 ‘채무증서’ 개념으로, 실물 Pi를 거래하는 게 아니라 그 가치를 반영한 ‘예측 상품’에 불과해요.
즉, OKX나 비트겟에서 거래되는 Pi만이 메인넷 기반의 정식 상장 코인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파이코인의 미래, 어떻게 봐야 할까?
파이코인은 단순히 ‘코인 채굴’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메인넷을 기반으로 DApp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현재 개발 중인 디앱들은 쇼핑, SNS, 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고, 일부는 테스트버전도 공개됐죠.
이런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단기 매도보다 중장기 보유 전략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
특히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까지 이어진다면, 지금보다 더 큰 가격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겠죠.
결론: 지금은 정보가 ‘돈’이 되는 시기
파이코인은 분명히 변곡점에 와 있어요.
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이제는 유틸리티와 신뢰의 싸움으로 접어든 거죠. KYC 완료 여부, IOU 피하기, 장기 전략 설계까지, 지금은 정보를 아는 사람만이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시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메인넷 코인 중 절반은 지갑에 잠궈두고, 나머지 일부만 거래소로 옮겨서 유동성 확보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기회가 온다면 한 번 더 진입할 생각도 있고요.
혹시 아직 KYC도 안 하셨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1. 파이코인은 현재 어느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나요?
2025년 2월 기준, OKX, 비트겟(Bitget)에서 메인넷 Pi 현물 거래가 가능하며, HTX, 비트마트 등에서는 IOU 형태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2. 파이코인 IOU는 어떤 의미인가요?
IOU는 실제 파이코인이 아닌, 그 가격을 예측해 거래하는 파생상품입니다. OKX에서 거래되는 Pi만이 진짜 메인넷 Pi입니다.
3. KYC를 못 했는데, 내 코인은 어떻게 되나요?
2025년 3월 14일까지 KYC를 완료하지 않은 계정의 Pi는 자동 소각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복구가 불가능합니다.